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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위였다. 올해 3월 터키 에르시예스 카이세리 월드컵 평행대회전(PGS)에서 준우승했다. 그는 1년 전 이번 카레차 월드컵에선 4위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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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이상호의 세계랭킹은 치솟았다. 평행대회전은 37위(2015년)→26위(2016년)→5위(2017년)까지 올라갔다. 평행회전 랭킹은 48위(2015년)→20위(2016년)→12위(2017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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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는 강원도 사북초 1학년 때 스노보드를 처음 접했다. 당시 고랭지 배추밭 눈썰매장에서 보드를 탔다. 그로 인해 별명 '배추 보이'가 따라붙었다. 이상호의 숨은 재능을 발견한 이가 장태열 스키협회 스노보드 위원(하이원 스키학교장)이다. 또 아버지(이차원씨)가 이상호 옆에서 개인 코치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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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대표팀 총감독은 이상호의 기량이 세계 정상급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상호가 계획 대로 잘 하고 있다. 올림픽에 맞춰 열심히 준비해서 우리나라 설상 종목이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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