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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포수 부문 황금 장갑을 품에 안았던 양의지는 올해도 후보에 올랐지만 영광은 강민호(삼성)에게 돌아갔다. 양의지가 357표 중 총 68표로 2위에 올랐고, 강민호는 211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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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기 김선빈(KIA)의 타율 1위를 맹추격하며 타율 2위(0.366) 도루 공동 5위(20개) 출루율/장타율/최다 안타 6위의 성적을 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수상의 영광은 다른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가 외야 부문 3자리 중 2자리(최형우, 로저 버나디나)를 가져갔고, 나머지 한 자리는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수상했다. 득표수도 적지 않은 차이가 났다. 3위 버나디나(190표)와 4위 김재환(140표)은 50표 차이, 5위 박건우(99표)와는 100표 가까이 차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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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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