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으로 간 김기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김기윤은 지난 달 23일 김민욱과 함께 이재도 김승원과 트레이드돼 kt에 왔다. 당시 단 2승에 머물고 있던 kt 입장에서는 즉시전력감이 절실했고 김기윤 카드는 적절해 보였다. 적재적소에 볼배급을 해줄수 있는 포인트가드가 필요했지만 이재도는 정통 포인트가드가 아니었다.
그리고 이 예상은 맞아 떨어지고 있다. 김기윤은 kt에 오자마자 '적응'이라는 단어를 무색케할만큼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지난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팀은 71대96으로 패했지만 김기윤은 3점 슛 2개를 포함해 13득점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어시스트에다 득점까지 전천후 플레이어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 트레이드 후 6경기에서 김기윤은 10.35득점 4.5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트레이드 전 15경기에서 8.13득점 5.1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득점면에서는 더 나아졌다.
웬델 맥키네스가 개인사정으로 결장했을 때 리온 윌리엄스가 '20-20'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도 포인트가드 김기윤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팀에 적응하기도 전에 얻은 성적이라 kt라는 팀에 더 녹아들면 김기윤의 성적은 더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6순위로 KGC의 유니폼을 입은 김기윤은 지난 시즌 도중 허리 수술을 해 결장했고 현재도 정강이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가고 있다. 조동현 감독은 "(김)기윤이는 정강이 피로골절이 있어서 훈련을 조절해주고 있다. 사람마다 느끼는 통증이 다르겠지만 그는 대단한 것 같다"며 "출전시간을 줄이려고 해도 '더 아플 때도 참고 했는데, 이 정도는 뛸 수 있습니다'라고 하더라. 이 상황에 못 뛰게 하면 본인이 더 힘들 것이다. 기윤이는 절실함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물론 아직 올해 2라운드부터 kt에 합류한 신인 허 훈과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있는 등 조율해야할 부분은 있다. 하지만 허 훈과의 조화가 자연스러워진다면 김기윤-허 훈 조합이 가공할 힘을 발휘하며 팀의 중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는 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이건 그냥 무도잖아?"…박명수·정준하, 쯔양과 함께한 '기습공격' 리턴즈 -
'빚만 6억' 윤남노, 가게 오픈후 월급 없다더니 "직원들 짬뽕 사줄 돈도 없어" -
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
클릭비 불화설 사실이었다..오종혁 "노민혁과 11년 안봐, 가치관 안맞아 대립" -
황영조, 변진섭 골프공에 맞고 '30바늘' 꿰맨 아찔한 사연…"그 후로 골프 안 쳐" -
황정민, 유재석 '풍향고' 재출연 제의에 "다시는 안 가" -
이주승, 1억 상금 기부 이유=올해 돌아가신 조부 유언 "좋은 일 있을 때 좋은 일 하라고"
- 1."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2.[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3.체코, 하늘이 도왔다!…'재앙' 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직 원해→1순위 급부상→돌연 협상 결렬(獨매체)
- 4.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
- 5.충격 소식 떴다! 이정후+라모스 SF 동반 이탈 '현실화'…"본격적인 매각 모드"→반대 여론 형성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