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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두 팀의 라이벌 의식. 맨시티 선수들은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토해냈다. 경기 후 라커룸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행복에 젖어있었다. 이게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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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신선한 제안을 했다. 그는 1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일본의 스모를 보라. 거기엔 존중의 문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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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은 "스모에선 승자가 포효하지 않는다. 패자를 존중하기 때문"이라며 "요코즈나는 최고 중 최고의 선수다. 하지만 요코즈나가 되는 길엔 승리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상대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선수라면 절대 요코즈나가 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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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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