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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여자랭킹 13위(한국 15위) 중국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아이슬란드 출신의 시구르되르 라그나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중국은 베테랑 선수들을 모두 포함시켜 나섰으나 북한(0대2), 일본(0대1)에게 모두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선 연패로 처진 분위기를 한국전에서 살린다는 각오다.
중국전이 갖는 의미는 다양하다. 이번 대회는 내년 4월 요르단에서 펼쳐질 여자아시안컵은 FIFA 여자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다. 2차예선에서 북한을 넘고 아시안컵 진출에 성공한 윤덕여호는 B조에서 일본, 호주, 베트남과 한 조에 속해 있다. 중국은 개최국 요르단과 중국, 태국, 필리핀과 한 조에 속해 있다. B조에서 호주와 2위 자리를 다툴 것으로 보이는 한국은 월드컵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 4강에 오르면 중국과 맞대결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이번 동아시안컵을 통해 기선제압 효과로 노려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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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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