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그렇게 되면 정말 화가 날 것 같다."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네이마르가 만약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면 정말 화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니에스타는 과거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최대 라이벌. 지금은 파리생제르맹(PSG)에 몸 담고 있는 '옛 동료' 네이마르지만,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 만큼은 보고 싶지 않은 게 이니에스타의 마음이다.
최근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네이마르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게 이번 이야기의 발단이다. 페레스 회장은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 발롱도르를 받기 더 수월할 것"이라고 했다.
이니에스타는 "축구에 불가능은 없다.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 수 있는 게 축구"라며 "우리는 불가능할 것이라 여겨지던 게 이루어지는 상황을 꽤나 많이 목격했다. 네이마르가 우리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더 강하게 만들 순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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