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2007년부터 10년 동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가 시즌 16으로 다시 돌아왔다.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주인공 영애(김현숙)는 새롭고 알찬 에피소드로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 새 시즌에서는 출연진을 추가 투입했다. 그 중 눈에 띄는 얼굴이 있었으니, 바로 배우 손수현.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손수현은 극 중에서 웹툰 작가 규한(이규한)의 어시스트, '수현' 역을 맡았다. '손수발'이라는 극 중 애칭답게 규한을 정성껏 도우며 깨알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손수현은 지난 4일 tvN '막영애' 첫 방송을 통해 이전과는 확 바뀐 스타일링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데뷔 이후부터 고수했던 긴 생머리를 과감하게 자른 그는 보이시한 매력으로 발산했다.
'막영애' 속 수현 역은 손수현이 기존에 보여줬던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이미지가 아닌, 잡초처럼 억척 같고 씩씩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덕분에 헤어 스타일 변신이 완벽히 배역에 적중했다. 헤어스타일에 따라 패션도 바뀌기 마련. '막영애16' 속 손수현의 스타일링을 분석해보자.
▲단아&청순 '화이트 원피스'
'막영애16' 손수현의 등장은 강렬했다. 미란(라미란)이 배달 업무로 들렀던 곳에서는 야한 여성 속옷을 들고 당당히 등장했고, 업무차 베트남으로 떠났던 승준(이승준)의 집에 함께 살고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베일에 쌓여있는 손수현의 첫 등장은 깔끔한 화이트 원피스로 시작했다.
깔끔한 브이넥 라인의 미니멀한 원피스와 셔츠 형식의 랩 원피스로 청순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긴 머리에 하얀 원피스는 청순함의 아이콘' 이라는 틀에 박힌 이미지 대신, 숏컷과 원피스의 조합으로 귀여움을 더한 색다른 원피스 룩을 완성했다.
▲보이시한 오버핏 니트 패션
2화부터는 수현의 진짜 역할이 나오는데 수현만의 보이시한 분위기를 잘 이끌었다. 1화에서는 얇은 원피스로 요즘 날씨에 다소 추워보이는 패션이었지만, 2화 부터는 따스한 오버핏 니트에 컬러감을 더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전했다.
케이블 니트와 알록달록한 소매 배색이 포인트인 카디건이나, 밝은 오렌지 레어팅 니트를 선택해 한층 화사한 니트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은 모두 깔끔해보이는 '화이트' 컬러를 섞었다는 것. 오버핏 실루엣과 귀여운 컬러를 믹스해 보이시하지만, 발랄한 손수현만의 분위기를 잃지 않은 모습이다.
▲스트릿&캐주얼 '후드 집업+a'
3,4화부터 수현은 '손수발' 이라는 별명에 맞게, 규한을 보필하려면 이리저리 뛰어가며 활동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매력이 잘 녹아있는 '후드 집업'을 선택했다. 캐주얼한 스타일링에도 다양한 컬러감으로 꾸러기처럼 재미난 매력을 더한 것이 눈에 띈다.
그는 편안한 후디에 볼드한 스트랩이 특징인 크로스 백을 매치해 손수발 룩에 실용성을 더했다. 특히 스트랩을 짧게 연출해 유니크한 무드를 완성시켰다. 후드 집업 위에 박시한 실루엣의 더플 코트를 레이어드 하는 등, 이 전과 마찬가지로 보이시함과 발랄함,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yangjiy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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