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다목적홀에 위치한 마사회 부스를 방문하면 귀여운 말을 만져보고 먹이를 주거나, 기수 복장을 하고 승마체험을 하고, 말 모양 펜던트가 들어간 팔찌를 만들 수 있다.
마사회 교육기부는 '가슴 뛰는 교육 마음속의 말'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말자원과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승마체험,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유소년 승마단과 교류하는 홀스드림 멘토링, 교육공무원 대상 말산업 연수 외에 장애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재활 승마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말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은 청소년의 신체·정신적 발달을 돕고, 동물과 함께하는 교감을 통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박찬욱 한국마사회 승마진흥원장은 "올해는 정부3.0의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인터넷 공모를 통하여 소외계층에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며 "내년에도 소외와 차별이 없는 교육기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 교육기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말산업 정보포털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