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랭킹쇼 1,2,3' 18회에서는 연예계 대표 수집가 성대현, 성우 서유리, 가수 박재정, 세븐틴 승관이 추리단으로 합류, "수집왕, 많이 모은 순서대로 줄을 세워라"라는 주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구체관절인형을 수집 중인 성우 서유리는 연예계 대표 수집가답게 "많은 수집품을 보관하려면 상당한 장소가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함과 동시에 가장 마지막에 수집한 시기를 묻는 등 방송 초반부터 날카로운 질문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식으로 수집가들의 심리를 꿰뚫어보며 추리단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또한 그녀는 "원래는 인형의 가치 보존을 위해 미개봉 상태로 보관한다. 그러나 오늘 방송을 위해 인형 박스를 개봉했다"며 출연자 못지않은 수집 품목을 자랑하며 추리 열정과 동시에 수집 열정까지 만만치 않음을 보여줬다.
200여 벌 이상의 축구 유니폼을 소유하고 있는 축구 유니폼 수집가 가수 박재정 역시 소문난 덕후답게 도전자들에게 허를 찌르는 질문을 이어가 서유리와 함께 추리 에이스 양대 산맥으로 떠올랐다. 그는 영화 포스터 수집가 등장에는 "영화 포스터는 부피가 크지 않아서 많이 모았을 것, 또한 종이기 때문에 보관하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다"며 예리한 추리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운동화 수집가 등장에는 한정판 운동화를 만지며 기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도전자가 가져온 수집품을 유심히 관찰하며 연예계 대표 수집가답게 추리에 대한 열정까지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추리단 누나들의 마음과 소녀 팬들의 마음 수집에 나선 세븐틴 승관과 추리단장 박미선을 밀어내고 추리 단장 자리 수집에 나선 야망남 성대현까지 추리단으로 가세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수집왕 도전자들과 연예계 대표 수집왕 추리단의 팽팽한 심리 싸움이 펼쳐 눈길을 끈다.
과연 뛰는 덕후 도전자 위에 나는 덕후 추리단이 있었을지, 수집 열정에 추리 열정까지 가득한 '랭킹쇼 1,2,3'는 15일 금요일 저녁 8시 35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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