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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정민의 오스트리아 리그 명문 잘츠부르크 이적이 공식이 성사됐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김정민은 내년 1월 광주FC에 입단한 뒤 잘츠부르크로 이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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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석인 사령탑 선임건으로 고민이 깊은 기영옥 광주FC 단장. 그러나 김정민 이야기가 나오니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아! 그 친구는 진짜 물건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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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은 기 단장의 관심과 최수용 금호고 감독의 지도 아래 착실히 성장했다. 1m85까지 훌쩍 큰 키. 기량도 자신보다 2~3세 위 형들을 위협할 정도가 됐다. 그렇게 3년. 그 과정에서 김정민은 '제2의 기성용'이란 수식어도 얻었다.
손사래도 잠시, 이내 진지한 목소리로 "성용이는 고2 때 프로를 가서 고3 때 경기를 뛰었다. 정민이는 고등 무대에서 착실히 경기를 소화했다"며 "둘 다 좋은 체격을 갖춘 미드필더인데 성용이는 확실히 부드러운 면이 있고, 정민이는 스피드를 갖췄다"고 했다. 이어 "정민이는 기술도 뛰어나고 다양한 강점을 갖춘 친구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재목"이라고 했다.
'대부'의 눈이 먼 미래를 보며 반짝인다. "정민이가 유럽에서 잘 커가꼬 뛸만치 뛰믄 나중에 광주FC로 온다 했응게. 그 때 한번 봐보소. 그럼 느낌이 또 다를거여."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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