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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유민영(가명) 씨는 아는 언니의 초대로 한 골프 모임에 참석했고, 그 자리에서 운명처럼 한 남자를 만났다. 5년 동안 호주에서 살다 얼마 전 한국으로 귀국했다는 그는 자신을 성형외과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의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민영 씨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고, 민영 씨는 고민 끝에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만난 기간은 짧았지만 그의 진정성 있는 말과 행동에 민영 씨는 그와 결혼을 결심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앞날은 꽃길로만 가득할 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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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민영 씨는 엄청난 진실을 마주하게 됐다. 민영 씨의 전화를 받은 사람은 대부분 여자였고 그들 역시 자신의 약혼자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져왔다고 말한 것인데, 과연 이게 다 어떻게 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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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호주에서 돌아왔다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민영 씨를 포함해 모두 다섯 명의 여자와 결혼을 약속했다. 그리고 모두에게 병원을 개원할 때 돈이 필요하다며 크고 작은 돈을 빌려왔다. 이번에 그가 구속된 것은 병원의 채무 때문이 아니라, 이들 중 한 사람이 그가 돈을 빌려가 갚지 않는다며 그를 고소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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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구속된 이후 하나 둘 드러나는 진실들, 도대체 그가 말한 것 중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걸까? 오늘(15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자신을 성형외과 의사라고 소개하며 여자들을 상대로 벌인 혼인빙자 사기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그가 어떻게 다섯 명의 여자를 속일 수 있었던 건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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