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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과 김순영, 이지혜가 연기할 '패티'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빼어난 미모를 갖춘 소프라노로 '노래의 여왕'으로 불리며 19세기 오페라계를 지배한 실존 인물 '아델리나 패티'가 모델이다. 16세에 프리마돈나로 데뷔한 아델리나는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 부부에게 40번 이상의 커튼콜 요청을 받을 정도로 절대 인기를 구가했으며, 톨스토이가 소설에 그대로 묘사할 정도로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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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이클 시스카 오페라 어워드'를 수상하며 한국 소프라노의 기량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린 강혜정은 청아한 목소리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는 성악계의 스타다. '안나 카레니나'가 뮤지컬 데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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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혜는 '키티' 역과 '패티' 역의 1인 2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담아낸 보이스로 뮤지컬 '베르테르', '드라큘라', '스위니 토드'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이지혜는 '팬텀'에서 '크리스틴 다에', '레베카'에서 주인공 '나(I)' 역을 맡으며 정상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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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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