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5일 김용수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7 투석통로 심포지엄'에서 아시아태평양 투석통로학회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향후 2년간이다.
혈액투석환자의 혈관통로와 복막투석환자의 복막통로를 모두 포함해 투석통로라고 하며 흔히 투석환자의 생명선이라고 부른다. 투석치료의 발전으로 장기 투석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내 투석환자 중 5년 이상 투석환자의 수는 45%에 달한다. 하지만 혈관통로의 생존율은 낮고 많은 합병증으로 잦은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많은 의료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혈관통로의 합병증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학문적 기초 및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고, 투석환자를 관리하는 의사 및 간호사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
국제신장학회는 2004년 중재신장학이 신장내과의 한 분야임을 발표했고, 미국과 유럽, 일본은 90년대부터 학회를 구성해 학술 및 교육 활동을 시작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015년 8월 'Dialysis Access Symposium 2015'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했고, 2017년 10월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2차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후 학회 결성의 필요성을 에 공감해 최근 '아시아태평양 투석통로학회'(APSDA)를 창립하게 됐다.
학회는 내년에는 중국에서 2019년에는 말레이지아에서 APSDA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용수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향후 APSD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투석환자관리 의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투석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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