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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가장 강력한 대사 세 가지를 선정한 '독한말 사전'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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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장승조 분)은 필주(장혁 분)가 모현(박세영 분)을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말란에게 "필주가 이상하다"고 전하자 말란은 이렇게 말했다. 청아 그룹이 자신의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는 말란에게 '결혼 계획'은 청아를 차지하는 첫 시작에 불과하기에 자신의 아들에게조차 정략 결혼에 충실해야 한다며 쏘아 붙인 것. 돈과 권력에 눈이 먼 말란의 실체를 엿볼 수 있던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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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란은 오기사(박정학 분)에게 다가가 손을 잡으며 조용히 이 대사를 말했다. 장수만의 혼외 자식이자 청아 그룹의 실제 장손인 '장은천'을 찾아내 없애라는 말을 고상하게 전한 것. 이에 오기사는 장은천을 찾아 해하려 하지만 잠복하고 있던 진짜 장은천 '필주'의 역공으로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 25년 전 이미 장은천 일가를 수장시키려 한 전례가 있어 끔찍함은 두 배로 커졌던 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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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란은 부천이 내연녀 서원(한소희 분)과 아직도 만나고 있으며 둘 사이에 아들 하정까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후, 서원을 조용한 곳으로 불러내 이와 같은 말을 건넸다. "어떤 혼외자랑 그 어미를 산 채로 수장시킨 적도 있다."라고 차분하게 말한 후, "어른이 하는 얘기, 새겨들으면 다 인생에 약이 되는거야."라며 우아한 미소를 지었다. 온화한 표정과 섬뜩한 말에서 오는 괴리는 공포감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마저 얼어붙게 만들었다.
한편 이미숙이 출연하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돈꽃'은 내일 16일(토) 밤 8시 45분에 11회,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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