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위너 진우가 임자도 출신의 섬소년 본능을 살려, 시칠리아 염전 최고의 일꾼으로 등극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오지의 마법사'에는 기원전 8세기부터 유럽에서 가장 질 좋은 소금을 생산한 곳으로 알려진 '트라파니'를 찾은 김수로-한채영-진우와 시칠리아 오지에 깜짝 게스트로 오세득이 등장했다.
이들은 드넓은 소금 평원이 소금 눈이 내린 듯 끝없이 펼쳐진 절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소금을 삽으로 퍼서 나르는 작업을 진행하던 현지인을 발견한 김수로와 오세득은 "군대 제설 작업과 똑같다. 군대에서 삽질 좀 해 본 사람은 알 수 있다"며 작업에 참여하기 전부터 확고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초반 특유의 아재개그까지 주고받으며 일하던 김수로와 오세득은 시칠리아의 뜨거운 태양 아래 금세 지쳐버렸다. 이 때 누구보다 빠른 손놀림으로 소금 수레를 옮기며 에이스로 등극한 것이 바로 연약해 보이기만 했던 위너의 진우. 진우는 고향인 임자도도 소금으로 유명하다며 친숙함을 드러냈고, 힘든 염전 작업도 척척 해내 현지 사람들의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일꾼으로 등극했다.
꽃사슴 비주얼, 해맑은 막내 진우가 상남자의 숨겨진 본능을 깨운 시칠리아 염전 정복기는 오는 17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MBC '오지의 마법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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