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철의 여인' 국회의원 심상정이 외사친과의 이별을 앞두고 눈물을 쏟았다.
17일(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작은 마을에서 일주일을 보낸 심상정과 '외사친' 모니카 수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모니카 수녀를 비롯한 순례자 숙소의 수녀들은 심상정과 봉사자들을 위해 '세수식'을 마련했다. 그간 물심양면 숙소의 일을 도운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세수식이 진행되자 심상정은 갑작스레 눈물을 글썽였다. 모니카 수녀의 따뜻한 손길을 받고 마지막 기도를 한 심상정은 아쉬움에 쉽사리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는 후문.
곧이어 심상정이 숙소를 떠날 시간이 찾아오자 수녀들은 마지막 이별노래를 불렀다. 따뜻한 배웅을 받은 심상정은 "함께 지내면서 아주 귀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외사친 모니카 수녀 역시 "몸은 떨어져 있지만 추억이 함께 하기 때문에 우린 늘 같이 있는 거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정치인의 삶을 잠시 내려두고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평범한 봉사자로 외사친과 함께한 국회의원 심상정의 마지막 이야기는 17일(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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