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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박주호의 행선지는 K리그 클래식 내 다른 구단으로 지목됐다. 다음 시즌 일본 J2(2부리그)로 강등되는 시민구단 한 곳도 박주호를 원했다. 박주호는 J리그보다 K리그행을 원했고, 협상은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했다. 그러나 협상은 난항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울산이 손을 내밀었다. 울산은 다음 시즌 K리그 클래식 우승 및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의 성공을 위해 김도훈 감독 체제에서 좀 더 단단한 스쿼드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박주호도 울산의 목표에 공감하면서 결국 푸른 유니폼을 입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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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숭실대 재학 중이던 지난 2008년 미토 홀리호크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가시마와 이와타를 거쳐 2011년 FC바젤(스위스)에 입단했다.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바젤이 맨유를 밀어내고 16강행을 이뤄내는데 공헌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2015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뒤에는 마르셀 슈멜처와 주전경쟁을 펼쳤으나 부상이 겹친데다 슈멜처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설 자리는 점점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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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영입으로 울산은 수비라인을 더욱 두텁게 다지면서 다음 시즌 행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박주호 역시 한동안 멀어져 있었던 A대표팀 복귀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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