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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은 직접 잡은 방어로 만든 '이태공 스테이크'와 참돔으로 끓인 맑은탕을 내놨다. 이태곤은 칼질부터 상남자 스타일. 신선한 재료들로 김승수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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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요리 시작. 이태곤은 시종일관 서둘지 않는 호텔 주방장 포스로 여유를 부렸지만, 참돔 맑은탕의 물을 너무 많이 잡은 탓에 15분 안에 국물이 채 우러나오지 않았다. 김승수는 훌륭한 한 끼를 채울 가지 요리로 눈과 입을 유혹했다. 셰프들은 두 사람의 요리를 맛본 뒤 이태곤에게는 "시간이 아쉽다. 맛이 상남자 스타일로 거칠다"면서도 "3분만 더 있었다면 훌륭한 탕으로 나왔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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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5,6위전에 나선 샘킴과 김풍의 대결은 샘킴의 승리로 끝났다. 김승수의 냉장고 재료로 특이한 파스타를 내놓은 두 사람은 냉장고 주인의 결정을 기다렸다. 김풍의 음식을 맛본 김승수는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맛. 끝맛이 우리 나라 맛이 아니다. 머릿고기와 토마토소스가 만나 향이 묘하다. 먹으면 먹을수록 향이 진해지면서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풍의 '파스타랑깨'를 맛보더니 "들깨칼국수집에서 먹을 수 있는 맛이지만, 양념 없이 면만 남아도 면이 맛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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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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