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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한 젊은이의 죽음을 접했던 모두가 용기 있는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충실했던 이들의 행동이 연쇄적으로 사슬처럼 맞물리면서 거대한 파동을 만든 1987년 6월. '1987'은 첩보 액션 영화 '강철비'(양우석 감독,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제작),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에 이어 올해 12월 빅3 블록버스터로 관객에게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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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장준환 감독은 지난 '1987' 시사회 당시 눈물을 쏟은 에피소드에 대해 "솔직히 너무 창피하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그는 "나이들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 평소에 나는 잘 안우는 사람이다. 슬픈 영화나 소설을 볼 때 가끔 찔끔하긴 하지만 눈물이 없는 메마른 사람 중 하나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부분이 의아하기도 하고 작품이 가진 신기한 힘인 것 같기도 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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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강동원은 우리 영화에서 배역 명이 잘생긴 남학생이다. 그런 맥락에서 강동원이 출연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무엇보다 강동원은 서슬퍼런 시대에, 선뜻 작은 역임에도 출연 하겠다고 나서준 부분이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다. 그 때문에 우리 영화가 힘을 받고 시작할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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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그리고 강동원, 설경구, 여진구가 가세했고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카멜리아'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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