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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우리 홈구장이 멀어서 그런가"라고 웃은 뒤 "사실 지금 스포트라이트를 안받았으면 했다. 어설프게 관심받고 우쭐해지느니 나중에 성적이 나고 관심이 쏟아지는게 훨씬 낫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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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수비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FA로 박정아를 영입했다. 김 감독은 "도로공사가 기본기는 좋지만 한방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큰 공격, 어려운 공격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외국인 선수외에는 없었다. 리시브가 안되고 2단 연결 됐을때 하이볼을 때릴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그래서 데려온 것이 정아와 이바나"라고 설명했다. 박정아는 아직 수비와 블로킹에서 100%는 아니지만, 공격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1순위 이바나도 마찬가지다. 둘은 각각 공격 7위,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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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없다. 정규리그는 아직 많이 남았다. "현대건설, 기업은행은 물론 흥국생명도 많이 올라왔다"며 경계의 끈을 놓지 않은 김 김독은 "연승을 하면 좋겠지만, 언젠가는 질 수 밖에 없다. 질 때 어떻게 지느냐가 중요하다. 지금도 잔 부상이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이들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를 두고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봄 배구가 아닌 우승을 꿈꾸는 도로공사가 목표를 향해 조용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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