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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최강 전력을 그대로 가져가게 되니 모두가 인정하는 '1강'이 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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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전력을 갖춰도 선수들이 제대로 뛰지 못하면 팀 전체가 힘을 낼 수 없다. '절대 1강'이라던 두산 베어스가 올시즌 2위에 그친 것도 지난해 잘해줬던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것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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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멤버가 그대로 남아 있으니 내년에도 우승이 쉽겠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먼저 방심하지 않고 몸을 잘 만들어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느냐가 KIA의 2연패에 가장 큰 전제 조건이다.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큰 KIA이기 때문에 주전의 부상은 큰 전력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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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말까지는 선수들의 자율 훈련 기간이다. 그동안 선수들이 얼마나 몸을 만들어 시즌을 준비하느냐가 중요해졌다. 나태함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 김 감독이고 그것을 잘 아는 선수들이라 방심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지만 철저한 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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