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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지난 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까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1131경기 출장해 3할1푼8리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한 두산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때문에 잠실을 함께 쓰는 LG로 이적한 것까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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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진필중에게 4년 30억원, 박명환 4년 40억원을 썼다. 하지만 이들은 현재까지 대표적인 'FA 먹튀' 투수로 기록되고 있다. 진필중은 LG에서 3년간 3승14패 15세이브를 기록했다. 마무리로 여의치않아 선발로 전환하기까지 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박명환은 계약 첫해인 2006년에는 10승(6패)을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3년간 24경기에 출전해 단 4승만 거두고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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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OB베어스(두산의 전신)로 데뷔해 7년을 두산에 몸담았던 심정수는 2005년 삼성 라이온즈와 4년 60억원에 FA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2006년과 2008년을 어깨와 무릎수술로 통째로 날렸다. 나머지 4년 동안에는 2할5푼4리로 몸값에 어울리지 않는 타율을 기록하다 2008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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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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