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감독의 선택은 수비다.
라틀리프가 없는 삼성. 완벽한 비상체제. 삼성은 LG에 이어 전자랜드를 잡았다. 2연승이다.
19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98대91로 승리했다.
이상민 감독은 "우리 팀 입장에서 70점 이상을 실점하면 이기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라틀리프가 없는 삼성.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여러가지 옵션이 있다. 스몰라인업으로 템포를 빨리 하면서 맞불을 놓는 방법, 느린 템포로 최대한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많이 주지 않는 방법, 그리고 강한 압박을 통한 수비 집중으로 내실을 기하는 방법 등이다.
공격력이 당연히 약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다양한 수비 전술과 조직적 수비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이기기 위한 가장 확률높은 옵션임은 틀림없다.
이날 삼성은 예상을 뒤엎었다. 98점의 고득점을 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만족해 하지 않았다.
그는 "창원(LG전) 경기에서 잘해줬는데, 아직도 느슨한 부분이 많다. 좀 더 구체적으로 느슨했던 부분에 대해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태술 김동욱 문태영 등은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이관희 이동엽을 기용할 때보다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이 떨어질 수 있다.
이 감독은 "지난 창원전에서는 잘해줬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집중력이 필요하다. 체력적 부분은 출전시간 조절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동안 삼성은 김동욱 문태영 김태술의 출전시간을 30분 내외로 철저히 조절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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