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65)이 19일 열리는 2017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수상한다.
김정태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KEB하나은행이 1998년부터 20년간 한국 축구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것에 대한 보답이다.
KEB하나은행의 꾸준한 지원 속에 한국 축구대표팀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FIFA 주관대회 최초 우승,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 등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하나은행은 축구대표팀뿐 아니라 국내 축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FA컵 공식 스폰서를 맡은 데 이어, 올해부터는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프로축구 융성을 위해 나섰다. 이밖에 올스타전, 자선 축구경기를 비롯해 아마추어 축구도 지속적으로 후원하면서 풀뿌리 축구의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실상 '하나은행 = 대한민국 축구'의 공식이 성립된 것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국 축구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를 지켜준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축구 사랑과 열정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한축구협회와 하나금융그룹이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수상하는 2017년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은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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