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이 '같이 살래요'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앞서 캐스팅 소식을 알린 한지혜와 함께 아버지 유동근네 집 4남매로 합을 맞춘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수제화 장인 효섭(유동근)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따뜻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박선영은 회사에서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이면서, 집에서는 엄마 역할을 톡톡히 해온 장녀 박선하 역을 맡았다. 15살 때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로 집에선 동생들 뒷바라지하느라, 회사에선 상사 눈치 보느라 청춘을 보내고 결혼은 영영 못할 거라는 두려움에 휩싸였을 때, 6살 연하남을 만난다.
악착같이 공부해 의대에 진학했고 인턴까지 마친 효섭의 둘째 딸 박유하 역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지혜가 맡는다. 홀로 4남매를 키워온 아빠와 엄마 몫까지 해내야 했던 언니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공부에만 매달렸고다. 의사가 되는 건 그런 그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이자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족애였다.
'란제리 소녀시대'로 존재감을 알린 여회현과 신예 금새록은 남매 쌍둥이 박재형과 박현하 역을 맡는다. 재형은 아버지처럼 평범하게 사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를 깨달은 취업 준비생이고, 현하는 취집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철없는 막내딸이다. 5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지만, 성별도, 성격도, 인생 목표도 전혀 다르다. 이렇다보니 보기만 해도 으르렁거리는 현실 남매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효섭이 아내 없이 홀로 키운 4남매가 각기 다른 삶과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빌딩주 미연(장미희)이 아빠와의 로맨스를 형성하면서, 새엄마가 될지도 모르는 그녀를 대하는 태도 역시 제각각이며, 이는 '같이 살래요'의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주말드라마의 인기와 명성을 이어갈 '같이 살래요?'는 '드라마스페셜: 괴물', '내일도 칸타빌레', '파랑새의 집', '다시, 첫사랑'을 집필한 박필주 작가와 '명성왕후', '서울 1945', '대왕세종', '근초고왕' 등을 연출한 윤창범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2018년 상반기 방송 예정.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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