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광주FC의 에이스 듀오 공격수 송승민과 미드필더 김민혁을 영입했다. 포항은 광주와 송승민, 김민혁의 이적에 합의하고 26일 메디컬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승민은 186cm, 77kg의 탁월한 체격조건을 지닌 측면 공격수다. 2014년 광주에서 데뷔해 4시즌동안 K리그 통산 130경기 출전 12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강한 신체조건과 왕성한 활동량을 동시에 갖추었고 뛰어난 순간 속도,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로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다. 또한 송승민은 2015년 8월 23일 이후 91경기를 연속으로 출전, 그 중 82경기를 풀타임으로 활약한 K리그 대표 철인이다. 이는 필드 플레이어로서 K리그 최다 연속 출전기록이다.
김민혁은 순간적인 판단으로 동료에게 킬러 패스를 넣어주는 유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축구센스가 뛰어나고 기습적인 슈팅 역시 강력하다. 2015년 서울에서 데뷔, 2016년부터 2년간 광주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K리그 통산 76경기 출전 5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2016 시즌에는 득점왕 정조국이 넣은 20골 중 4골을 직접 돕는 등 총 3득점 8도움을 기록해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는 K리그 올스타팀 선수로 선정되었다.
포항스틸러스는 다가오는 2018 시즌부터 포항의 공격진과 중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이적생 송승민과 김민혁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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