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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미국으로 떠나기전인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2012년 31개로 첫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는 2013년 37개를 기록했고, 2014년엔 52개의 홈런으로 이승엽 심정수에 이어 역대 3번째로 50홈런을 돌파한 KBO리그 선수가 됐다. 2015년에도 53개의 홈런을 때려내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의 기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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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을 위협할 외국인 타자는 없을까. 올해 홈런 2위를 차지했던 한화 이글스 윌린 로사리오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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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제이미 로맥 역시 내년시즌 기대해봄직 하다. 올해 교체 선수로 들어와 102경기서 31개의 홈런을 쳤다. 풀타임 출전하면 내년시즌 40개 이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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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와 재계약한 마이클 초이스와 kt 위즈와 재계약한 멜 로하스 주니어도 40개 이상을 때려내는 홈런형 타자는 아니다.
내년시즌 홈런왕 싸움이 박병호-최 정의 2파전으로 이뤄질까. 아니면 외국인 선수들과 다른 국내 거포들까지 가세해 집단 경쟁 체제가 될까. 흥미로운 홈런 대결이 기대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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