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즐거운 축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시즌 최고의 축제인 올스타전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선수들이 꾸미는 특별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미녀 선수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엄다영(아산 우리은행 위비)이 주관방송사 KBS N 스포츠의 남자 아나운서 염상엽과 함께 혼성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또, 98년생 동갑 3총사인 이주연(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나윤정(우리은행) 이소정(청주 KB스타즈)이 크리스마스 유닛 걸그룹을 결성해 숨겨뒀던 끼를 발산한다. 본 경기 중간에는 외국인 선수들이 '그레잇 댄스 스웩 타임'을 통해 최고의 댄싱퀸 자리를 놓고 화려한 댄스 배틀을 펼칠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이벤트 뿐 아니라 경기도 중요하다. 리그 최고 인기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 인기투표를 따로 진행했다. 국내선수는 김단비(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외국인 선수는 나탈리 어천와(우리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김단비가 핑크스타, 어천와가 블루스타 리더가 돼 각 팀 선수를 드래프트 방식으로 선발했다. 자신들을 포함해 국내선수는 인기투표 상위 16인, 외국인 선수는 상위 8인이 대상이었다. 핑크스타는 김단비를 비롯해 박지수 다미리스 단타스(이상 KB스타즈) 이경은 구 슬(이상 구리 KDB생명 위너스) 염윤아 자즈몬 과트미(이상 부천 KEB하나은행) 카일라 쏜튼 르샨타 그레이(이상 신한은행)으로 팀이 꾸려졌다. 블루스타는 어천와 포함 박혜진(우리은행) 강이슬 이사벨 해리슨(이상 KEB하나은행) 강아정 모니크 커리(이상 KB스타즈) 박하나 배혜윤 엘리샤 토마스(이상 삼성생명)이 한 팀으로 뭉친다. 같은 팀으로 싸우던 선수들이 다수 적으로 상대를 하게 된 구도가 흥미롭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무릎부상을 당한 이경은이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경은 대체 선수는 따로 뽑지 않는다.
역대 최다승 기록을 기준으로 핑크스타는 위성우 감독(우리은행)이, 블루스타는 김영주 감독(KDB생명)이 지휘봉을 잡는다.
한편, 하프타임에는 혼성그룹 코요태와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 경기 전에는 가수 민서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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