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 공격수 네게바(25)의 경남 이적이 확정됐다.
경남은 21일 네게바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1m75-70kg의 네게바는 빠른 스피드에 뛰어난 개인기를 갖춘 오른쪽 측면 공격수다. 주로 오른쪽 윙어 또는 최전방 공격의 오른편에 서지만, 과거 풀백 출신으로 준수한 수비 능력까지 갖췄다.
괴물들이 차고 넘치는 브라질에서도 네게바는 '될 성 부른 떡잎'이었다. 2011년 콜롬비아 U-20 월드컵 전 경기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오스카(상하이 상강),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등이 네게바의 동기다.
네게바는 플라멩구, 상파울루, 코리치바, 그레미우 등 브라질 명문을 두루 거쳤고, 2017년 브라질 2부 리그 세리에B 론드리나에서 활약을 펼쳤다. 최근 뛰었던 무대는 세리에B지만 네게바는 오랜 기간 브라질 최상위인 세리에A에서 활약했다. 연령별 대표 경험도 풍부해 브라질 내에서는 물론, 국내 구단도 네게바 영입에 관심이 높았다. 영입전의 열기가 뜨거웠지만, 승자는 경남이었다.
폭발적인 돌파력과 뛰어난 개인기, 그리고 날카로운 오른발 킥 능력을 보유한 네게바는 말컹과 호흡을 맞추며 경남의 화력을 대폭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경남에 입단한 네게바는 "경남에 입단하게 돼서 기쁘다. 내년에 클래식에서 말컹과 함께 좋은 모습으로 경남이 클래식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2018년 말컹과 네게바의 브라질 콤비가 기대된다"고 하며 "경남FC 입단을 환영하며, 하루빨리 한국축구에 적응하여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며 네게바를 격려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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