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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1일(한국시각)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7~2018 시즌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16강전은 도르트문트의 총체적 난국을 보여줬다. 불과 올해 4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6~2017 시즌 DFB 포칼 4강에서 도르트문트는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에 진출한 도르트문트는 그해 포칼 우승컵을 차지하기도 했다. 때문에 기대가 컸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더라도 뮌헨과 호각세를 이룰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뮌헨이 2대1로 여유롭게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의 부진을 세가지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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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현 리버풀 감독은 도르트문트의 영웅이다. 그저 그런 분데스리가 팀을 뮌헨에 대적할 만한 '2강'으로 키워냈다. '게겐프레싱'이라는 도르트문트만의 철학도 만들어냈다. 하지만 '영웅'에게도 이별의 순간은 찾아왔다. 2014~2015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났다.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했다. 투헬은 독불장군 형이었다. 수뇌부와의 충돌이 잦았다. 두 시즌만에 떠났다. 투헬의 뒤를 이어 피터 보슈, 전 아약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2017~2018 시즌 개막과 함께 도르트문트는 상승세였다. 8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도르트문트의 '1강' 체제였다. 라인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린 후 공격을 퍼붓는 도르트문트의 패턴에 상대팀은 맥을 못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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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전지훈련에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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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전의 기회는 살아있다. 도르트문트는 21일 경기를 끝으로 겨울 휴식기에 들어갔다. 분데스리가는 1월 13일에 재개한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승점 28점으로 골득실에 앞선 3위에 올라있다. 3위 도르트문트 부터 6위 묀헨글라드바흐까지 승점이 28점으로 같다.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처지이다.
도르트문트는 1월 3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마르베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보강할 여지도 남겨두고 있다. 현명한 겨울나기에 도르트문트는 2018년의 희비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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