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악물고 뛰었다."
안양 KGC 오세근이 팀을 7연승으로 이끌었다.
오세근은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전에서 22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78대75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은 승부처이던 4쿼터에만 귀중한 11점을 집중시키며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오세근은 지난 원주 DB 프로미전에서 발목 타박상을 입어 통증이 있었으나, 끝까지 참고 뛰었다.
오세근은 경기 후 "전자랜드가 강하게 나와 힘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우리가 앞섰다. 7연승 기분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세근은 이어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는데 움직일 때 계속 통증이 있다. 그래서 운동을 거의 못했다. 개인 웨이트트레이닝 정도만 했다. 운동을 못하니 확실히 힘들더라. 상대가 몸싸움을 강하게 해 체력 소모가 많았다. 4쿼터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감독님께서 힘을 주셔서 끝까지 이를 악물고 뛰었다"고 말했다.
오세근은 이어 "시즌 초반보다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선수들끼리 똘똘 뭉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이 나올 것 같다. 삼성, KCC와 경기가 이어지는데 라운드 전승 기록을 떠나 우리가 졌던 팀들이니 꼭 이겨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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