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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00여 년 전 전생 이야기가 이어졌다. 명소(문수호/김래원)의 씨받이로 합방을 하게 된 분이(정해라/신세경)는 함께 밤을 보냈다. 두 사람 사이에 합방은 없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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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행복한 둘 만의 시간을 보냈다. 명소는 분이에게 가락지를 끼워주며 "도움이 되는 반지였으면 좋겠다. 곤궁할 땐 팔아서 요긴하게 쓰고 다음생이 있다면 그땐 꼭 좋은 곳에서 태어나거라. 만약 다음생에도 이런 흉을 안고 살아야 한다면 내가 받으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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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샤론은 스스로 절벽에서 떨어져 죽음을 선택했다. 하지만 죽지 않고 살아 자신의 집을 찾았지만 세상은 30년이 흐른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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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일에 쌓였던 베키의 사연이 공개됐다. 다시 만난 문수호는 여전히 정해라에게 마음을 줬고 화가난 샤론은 "처음부터 내 남자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분이는 원래 신분은 양반이었던 것. 하지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듣고도 샤론은 흔들리지 않았다. 되려 "나 그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 돈도 명예도 필요없다. 사랑만 받고 싶다"라며 문수호에 대한 사랑과 집착을 보였다.
한편 이날 샤론의 질투심이 폭발했다. 상대의 물건을 하면 그 사람으로 바뀌는 신기한 능력을 지닌 샤론은 정해라를 잠재우고 정해라로 변했다. 정해라의 얼굴로 어떤 악행을 저지를지 긴장감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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