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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토) 밤 9시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화유기' 첫 방송은 평균 5.3%, 최고 6.3%의 시청률을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5.9%, 최고 7.6%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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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청률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장면은 삼장(오연서)의 팔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나고 그 냄새에 악귀가 몰려드는 1화의 엔딩 구간으로, 방송 끝까지 눈 뗄 수 없는 재미와 높은 몰입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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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화유기'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최고 배우들의 호연이 펼쳐져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화유기'에서 옥황상제와 맞짱도 불사하는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 역을 맡은 이승기는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인 오만함을 뿜어내는 치명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극중 손오공은 쫓겨난 천계에 복귀하기 위해 잡귀를 잡으며 살아가던 던 중 피에서 연꽃향이 난다는 삼장(오연서)의 존재를 알게 되는 모습을 펼쳐냈던 터. 이승기는 주변의 모든 이는 물론, 스승에게까지도 시건방지고 거만한 말투와 행동을 보이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손오공을 100% 표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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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는 냉정하고 시크하면서도 악귀들의 승천을 돕는 따뜻한 매력을 지닌, 삼장의 소명을 타고난 진선미를 소화해냈다. 극중 삼장은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악귀들에 이어 요괴들에게까지 추적을 당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어떤 난관에 닥치게 될 지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2회분은 24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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