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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베테랑 손시헌 지석훈 이종욱과 모두 재계약했다. 규모 자체는 크지 않았다. 그래도 NC가 신생팀에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베테랑들이다. 무엇보다 손시헌과 지석훈은 내야에서 비중이 제법 크다. 손시헌은 현재까지는 대체 불가 주전 유격수다. NC 이적 후 내야 중심을 잡았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124경기에서 타율 3할5푼 5홈런 45타점 32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에서의 공헌도도 컸다.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을 뿐, 쏠쏠한 활약을 했다. 새로운 유격수가 성장할 때까지 필요한 자원이다. 지석훈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백업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내야진 성장에 있어서 이 두 베테랑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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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정의윤은 더 중요한 시즌이 됐다. 4년 총액 29억원의 계약을 맺었는데, 옵션이 무려 12억원. 구체적인 옵션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계약 기간을 늘리는 대신 옵션의 비중을 키웠다. 결국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선 성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의미다. 정의윤은 SK 이적 후 어느 정도 안정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올 시즌 전반기에 부진했지만, 타율 3할2푼1리 15홈런 45타점을 마크했다. 일단 빡빡한 외야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출전 기회가 늘어난다. 장타 의존도가 높은 팀 컬러 상, 정의윤이 해줄 수 있는 역할은 적지 않다. 가치를 증명할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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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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