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콜라보레이션에 초점...SBS '가요대전'"
"선택과 집중...KBS '가요대축제'"
"31팀의 인해전술...MBC '가요대제전"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찾아오는 연말, 올해를 빛낸 아이돌 가수들의 가요제가 시작된다. 시상식이 아닌, 축제의 분위기로 대미를 장식한다는 계획. 각 방송사들은 각자의 콘셉트와 기획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그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들이 꾸며질 예정. 방송 3사에서 준비 중인 연말 가요제를 정리해봤다.(개최일 순)
"특급 콜라보의 향연"...SBS '가요대전'
가장 먼저 팬들을 찾는 가요제는 SBS '가요대전'이다. 내일(25일) 방송되는 '가요대전'은 'Number One'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인기가요'를 통해 올 한 해를 빛낸 1위 가수들이 총출동할 예정. 비투비, 여자친구, 선미, 위너, 트와이스, 아이유, 방탄소년단(BTS), EXO 등이 함께 하며 유희열X아이유가 MC를 맡았다.
서울 고척돔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가요대전'에서는 2017년의 '인기가요' 1위 가수들이 역대 '인기가요' 1위 곡을 2017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펼친다. 이 무대에는 엄정화X선미, 트와이스, Wanna One, 이적X헤이즈가 꾸밀 예정이다. 블랙핑크, 갓세븐, NCT 127은 각각 '인기가요 MC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위너가 꾸미는 빅뱅의 '하루하루', 트와이스가 재해석하는 핑클의 '나우', H.O.T.로 변신한 워너원은 'We Are The Future'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독 콘서트급 스페셜 스테이지"...KBS '가요대축제'
29일에는 KBS '가요대축제'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번 테마는 '고백'. 숨겨둔 속마음을 이야기한다는 의미의 '고백'과 과거로 돌아간다는 'Go back'의 이중적 의미가 담겨있다. '대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공연들을 준비했다. 올해 가요계를 빛낸 어벤저스 8팀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여자친구, 워너원, 트와이스의 단독 콘서트가 펼쳐지는 것.
특히 각 아티스트들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차별화된 무대는 물론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등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꿈을 향한 빛나는 도전을 펼치고 있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참가자들의 스페셜 공연과 선배 군단의 개인 무대까지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MC 또한 각 팀의 대표들이 직접 나선다. 1부에는 레드벨벳 아이린, 방탄소년단 진, 엑소 찬열, 트와이스 사나가, 2부에는 마마무 솔라, 세븐틴 민규, 여자친구 예린, 워너원 강다니엘이 진행을 맡아 시청자,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교감할 특별한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인해전술 총 31팀 출격"...MBC '가요대제전'
2017 MBC '가요대제전'의 부제는 'The FAN'이다. 생방송 중 팬들이 직접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017년의 마지막날인 31일, 총 31팀이 무대를 꾸미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
공개된 라인업에 의하면, 남자 그룹에는 B.A.P, BtoB, EXO, GOT7, NCT127, TEEN TOP, VIXX, Wanna One, WINNER,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스트로, 젝스키스. 여자 그룹에는 Apink, EXID, PRISTIN, TWICE,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여자친구, 우주소녀. 솔로에는 Zion.T, 선미, 현아, 황치열. 그리고 인디·밴드 및 스페셜 라인업으로는 노브레인, 볼빨간 사춘기, 신현희와 김루트, 어반자카파(가나다순) 등 총 31팀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MC 라인업은 소녀시대 윤아·EXO 수호·아스트로 차은우로 역대급 비주얼 MC 조합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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