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푸른 밤, 하늘의 별이 된 종현"
24일 방송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故 샤이니 종현의 추모 방송이 전파됐다.
'섹션TV 연예통신'은 우리에게 목소리를 남기고 떠난 샤이니 종현의 생전 모습을 기록했다. 데뷔 전 모습부터 그가 마지막으로 팬들을 위해 준비했던 것들을 담았다. 그는 비록 세상과 작별했지만 천생 아티스트였다.
15살에 한 가요제에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해 나온 것이 종현의 데뷔 계기였다. 당시 베이스를 치던 종현은 SM 캐스팅 관계자 눈에 띄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난생 처음 춤과 노래를 연습하며 샤이니 보컬로 성장했다. 정교하고도 고난이도의 안무를 소화하고 한 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종현은 2009년 '줄리엣' 작사를 시작으로 엑소, 아이유 등의 곡을 작업했다. 64곡의 작품을 남겼다. 2018년 1월 첫 컴백 주자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까지 촬영을 끝마친 그는 컴백을 얼마 남기지 않고 하늘의 별이 됐다.
종현은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샤이니에 대해 "저에게 있어서 샤이니의 의미는 시작이죠. 제 꿈의 시작이었으니까요"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고, 첫 데뷔 무대 직후 대기실 인터뷰에서 "엄마 사랑한다"고 눈물을 터뜨리며 여린 심성을 엿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18일, 종현은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종현의 비보에 수많은 팬들과 연예계 지인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사망 1주일 전에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오는 1월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평소 밝은 모습만을 보여왔던 그였기에 모두가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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