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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영규는 갑자기 박해미의 친척 외손자를 하루 동안 돌봐주게 되는데, 미운 일곱 살을 뛰어 넘는 버릇없는 아이의 행동에 이 날은 그에게도 악몽 같은 하루가 된다. 반말로 배고프다며 떡볶이를 해 달라고 소란을 피우고, 영규가 서둘러 떡볶이를 해 주자 맵다며 다시 하라고 떼를 쓴다. 급하게 떡을 다시 사러 가던 영규는 지갑을 두고 와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 때 해미가 아이를 앉혀두고 불쌍한 할아버지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타이르는 것을 듣고 굴욕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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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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