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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을 돌아 후반부에 진입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 CT E&C)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 디테일이 살아 숨 쉬는 연출력, 박은빈-연우진-동하-나해령-이덕화-김해숙 등 출연 배우들의 호연이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판' 이정주(박은빈)와 '사판' 사의현(연우진), '개검' 도한준(동하) 등이 '김가영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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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엔딩美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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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의 묵직한 메시지와 함께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엔딩컷'이다.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0년을 복역한 장순복(박지아) 재심대상 사건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익철(우정국)이 자신이 장순복의 남편 서기호를 살해했음을 밝혔던 상태. 이에 장순복의 살해 혐의는 합리적 의심이 있는 것으로 결정이 난후, 장순복의 재심 판결이 이뤄졌다. 이정주, 사의현, 오지락(이문식) 등 형사합의 73부 판사들은 오판으로 인해 억울하게 10년을 복역한 장순복에게 고개를 숙여 사과하며, 최대한 정중하고 예의를 갖춘 판결을 전해 뭉클한 여운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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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증인이 김가영을 죽였나요?" -날카로운 질문으로 공세 펼치는 '이판'
'이판사판 엔딩美학' #3
<8회>"최경호, 제 오빠입니다"/ "최경호, 진범 아닙니다!"-'이판'과 '개검'의 충격적인 진실 폭로!
이정주와 도한준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진실을 각각 폭로하면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엔딩컷'이다. 이정주는 오빠 최경호(지승현)와 잘 아는 사이였던 장순복의 아들 서용수(조완기)의 발언을 들은 후 최경호의 사건기록을 다시 찾아봤던 상황. 뒤늦게 최경호가 진범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 괴로워했던 이정주는 결국 앞으로 최경호의 공판에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최고수(우현)와 윤판사(오나라)에게 선언했다. 이에 이유를 묻는 최고수에게 이정주는 "최경호, 제 오빠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밝혀 오히려 지켜보던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반면 도한준은 이정주와 사의현까지 자신을 진범이라고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사실 여부에 대해 함구한 채 경찰서를 찾아갔다. 이어 "10년 전 김가영 강간살인사건 용의자로 조사 받으러 왔습니다. 최경호, 진범 아닙니다!"라고 폭로했던 것. 예측 불가능한 도한준의 충격 발언이 시청자에게 반전을 안겨줬다.
제작진 측은 "'이판사판'은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직전까지도 시청자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에 진행됐던 스토리에 대한 반전,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예측 불가능한 독창적인 엔딩컷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주 방송분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 20, 21회분은 오는 27일(수)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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