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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K리그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원 삼성과 중국 톈지 테다가 그동안 추진해 온 조나탄 이적건에 대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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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의 이적료는 K리그 출신 중국 리그 진출 선수 가운데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6년 2월 김기희가 전북에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할 때 600만달러의 이적료였는데 당시 환율로는 한화 73억원이어서 조나탄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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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의 이적은 예견된 결과였다. 수원은 지난 6월 조나탄과의 재계약 협상을 벌여 2020년 6월까지 계약을 3년 연장했다. 조나탄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붙잡아 둠으로써 팀의 핵심 전력으로 키울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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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대표팀을 이끌다가 경질된 뒤 톈진에서 새출발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적극적으로 베팅했다. 당초 조나탄의 에이전트는 "조나탄이 수원 삼성의 처우에 만족하고 있고 서정원 감독도 조나탄의 잔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기 때문에 조나탄이 먼저 이적을 원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은 조나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챌린지 부천에서 뛰던 바그닝요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 부천에 입단한 브라질 출신 바그닝요는 2016년 시즌 9골, 2017년 시즌 12골을 기록했다.
객관적인 기록이나 몸값에서 볼 때 조나탄과 바그닝요는 하늘과 땅 차이다. 수원이 김민우(군입대), 이용래(FA)를 보낸 뒤 마땅한 전력 보강이 없는 상태에서 조나탄마저 이적시키면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초 권창훈을 프랑스 리그로 이적시키면서 벌어들인 거액 이적료를 재투자하는 데 인색했던 수원이 조나탄 이적료를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볼 일이다.
최만식, 김진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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