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BO표 외국인 선수들을 일본 구단에 빼앗기는 것은 사실 썩 유쾌한 일은 아니다. 최근에는 NPB와의 연봉 격차가 많이 줄어들면서 빈도가 적어졌지만,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잘하는 외국인 선수가 일본 무대로 옮겨가는 것은 마치 당연한 수순처럼 보였다. 과거에 타이론 우즈, 호세 페르난데스, 게리 레스가 동반 진출로 문을 열었고, 다니엘 리오스나 세스 그레이싱어, 크리스 세든, 레다메스 리즈 등 KBO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다수의 외국인 선수가 동해를 건너 일본 무대로 옮겨갔다.
Advertisement
밴덴헐크 외에도 야마이코 나바로나 앤디 밴헤켄 등이 NPB 도전에 나섰지만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선수가 거의 없다. 대다수의 선수들은 적응 문제를 꼽는다. 대부분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를 두루 거쳤어도 새로운 아시아야구에 적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KBO리그와 NPB는 또 다르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은 한국에서 뛸 때 경쟁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에만 집중하면 된다.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구단당 3명)이 있기 때문에 부상이나 부진이 아니면 1군 엔트리 진입이 확실하고, 주요 보직을 맡게 된다. 또 감독이나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도 외국인 선수에 대한 배려가 예전에 비해 훨씬 좋아진 편이다. 때문에 편안하게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Advertisement
이런 부분을 알고 일본 구단의 러브콜이 와도 KBO리그 구단과의 재계약을 택하는 선수도 많다. 힘든 경쟁 환경 등을 고려하면 더 적은 연봉을 받더라도 한국이 편하다는 인식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