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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인 지난해 12월 17일, 서른아홉의 오상은은 어깨 부상을 참아가며 생애 마지막 종합탁구선수권 무대에 섰다. 아들 오준성과 함께 남자 복식에 나섰다. 불혹까지 라켓을 놓지 않았던 레전드의 은퇴 무대는 '아들과 함께'였다. 이후 지도자의 길을 택한 아버지의 라켓을 아들 오준성이 이어받았다. 정확히 1년후 '초등학생 최초 3회전 진출' 기록을 세웠다. '종합선수권 최다 우승'에 빛나는 아버지의 길을 또박또박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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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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