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우리가 보통 인연이냐. 25년간 오매불망 기다려온 사이"라며 "내가 널 진짜로 지켜줘야겠다. 우리 계약 다시 하자. 구닥다리 계약은 파기하고 새로 계약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진선미는 흔들리는 손오공의 표정을 보곤 그의 생각을 간파했다. 진선미는 "나 잡아먹고 싶은데 그 계약 때문에 못 먹니?"라고 대꾸했고, 본색을 드러낸 손오공은 "기왕 악귀에 먹힐 거 나한테 먹히는 게 낫지 않냐. 이번 생은 포기하고 다음 생을 기약해라. 계약 무효하면 내가 먹어주겠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손오공은 우마왕의 집으로 돌아와 진선미의 우산을 고쳤다. 우마왕은 진선미가 삼장이라는 손오공의 말에 "나도 알고 있다"며 "그 아이는 널 구해주는 바람에 삼장이 됐다"고 알려줬다.
Advertisement
우마왕은 진선미의 사정을 들은 뒤 "당신은 이름을 들어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설명하며 잡화점을 찾아가 손오공을 잡을 '금강고'를 구해줬다. 우마왕은 "계약의 상대방을 자신의 곁에 묶어두는 물건이다. 거부하면 심장을 쥐어뜯는 고통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진선미는 '흉사를 보여주는 항아리' 안에서 손오공과 폐백 차림으로 키스하는 모습을 봤다.
Advertisement
이어 손오공은 "난 할만큼 했다.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선언한 뒤 진선미가 혼자 남도록 트리의 불을 껐다. 손오공은 "외롭지 않냐. 이번 생은 망했다 싶지 않냐. 죽을 결심하기 딱 좋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선미는 "내 인생엔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없지만 내가 있다. 혼자인데도 잘 살아서 애틋하고 기특하다. 그래서 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오공은 사오정(장광)을 찾아 인간과 한 계약을 파기하는 법을 물었다. 사오정의 회사 직원들은 손오공에게 '형님'이라 부르는 사오정을 보며 경악했다. 사오정은 "그게 혹시 삼장이냐. 유명 변호사를 알아보겠다. 그 팔찌(금강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진선미는 신혼부부가 귀신을 보고 계약을 파기한 집을 찾았다가 사진 속 악귀에게 빨려들어갔다. 손오공은 진선미의 사무실을 찾아와 "오늘까지 받을 게 있다. 대표 어디 갔냐"고 물었고, 부동산 직원 이한주(김성오)에게 진선미의 실종 소식을 접한 손오공은 문제의 사진을 들고 나왔다.
손오공은 저팔계(이홍기)의 인터뷰 현장에 난입, 그를 끌고 나왔다. 손오공은 저팔계의 조언을 받아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 속으로 들어갔다. 사진 속은 무려 7명의 신부를 한꺼번에 맞이하는 색정귀의 결혼식 현장이었다.
색정귀는 손오공에게 "네 신부라도 되냐"고 물은 뒤 "여긴 내가 만든 세상이다. 네 신부를 알아서 찾아라. 아니면 조용히 돌아가라"고 말했다. 손오공은 향기로 진선미를 찾아낸 뒤 데리고 나왔다. 하지만 사오정이 카메라와 사진을 치우면서 두 사람은 그림 속에 갇혔다.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준 뒤, 그림 밖으로 밀어냈다. 자신을 부를 수 있는 건 이제 진선미 뿐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진선미가 그림 밖으로 탈출하면서 신혼부부의 아내 역시 깨어났다. 진선미는 손오공을 구하기 위해 사오정을 찾아갔다. 우마왕은 진선미가 손오공을 기억한다는 말에 분노를 터뜨렸다.
lunarfl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모친, 과거 반성하며 딸에 사과 “엄격하게 대해서 미안해”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거미♥' 조정석, 둘째 득녀 후 첫 근황…"신생아가 벌써 예쁘다" -
제니 탈주까지…'마니또 클럽' 정해인·고윤정 뜬다[SC리뷰] -
양요섭, 초동 커리어 하이로 '옅어져 가' 활동 성료…역시 원조 '‘아이돌 가왕'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3."빅리그 입성 도화선되나" 배준호, 2부 아닌 EPL 상대 2026년 첫 득점포→FA컵 데뷔골 폭발…스토크시티 아쉬운 역전패
- 4.[오피셜]"지난 15년간 해외에 진출한 중국 선수 200명 중 1%만이 국대 선발" 中의 팩폭…'설영우 후배' 된 17세 특급에게 점점 커지는 기대감
- 5."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