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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진 구성은 어느정도 가닥이 잡힌다. 박해민에 김헌곤, 배영섭 등 좌익수 후보들이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구자욱-러프-강민호 등이 중심에 배치된다. 뒤에는 3루에 이원석, 유격수 자리에는 새출발을 다짐한 김상수가 있다. 2루도 베테랑 손주인의 가세로 강한울, 조동찬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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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상 5번 내지 6번 자리에서 어느정도 중장거리포를 쏘아줄 타자가 필요하다. 그래서 삼성이 이 마지막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외부에 눈을 돌렸다는 얘기도 있었다. FA 자격을 얻은 채태인, 최준석 영입설이 업게에 소문으로 퍼졌다. 두 사람 모두 수비, 주루 등에서 약점이 있지만 방망이만 놓고 보면 장타력이 있어 지명타자감으로 괜찮다. 특히, 위에서 언급했듯이 라이온즈파크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어, 삼성의 영입 소문이 그럴싸하게 포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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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베테랑과 신예의 대결 구도로 압축된다. 먼저 베테랑으로는 박한이와 조동찬이 유력 후보다. 박한이는 안정성 측면에서 최고지만, 장타 생산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조동찬은 올시즌 10홈런을 때렸다. 무릎이 안좋으니 수비 부담을 줄이고 지명타자로 들어가는 게 괜찮을 수 있다. 수비도 2루보다 1루 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러프가 풀타임 1루 수비를 할 수 없으니, 지명타자로 뛸 때 1루수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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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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