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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지휘봉을 잡은 류중일 감독은 김현수 영입을 앞둔 시점서 "남은 FA 1명과 용병 타자가 오면 얼추 그림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타선이 조금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팀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고도 가을야구를 하지 못한 LG는 타선 강화를 우선 과제로 삼고 스토브리그를 진행했다. 일단 '김현수'라는 걸출한 중심타자를 보강했기 때문에 타선의 짜임새를 높인다면 한층 수월하게 점수를 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타자는 올해 메이저리그 현역 로스터 출신의 3루수를 점찍어 놓고 현재 해당 구단의 업무 진행 상황을 보면서 막판 조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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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1루는 양석환이나 윤대영 김재율이 있고, 외야에는 방망이가 좋은 후보들이 많다"고 했다. 현재로선 이형종과 채은성이 유력한 우익수 후보로 예상되지만, 이천웅 문선재 최민창 임 훈 등도 경쟁에 참가할 수 있다. 우익수 자리는 상황에 따라 플랜툰 방식을 써도 되기 때문에 후보 선수들이 많다는 건 LG로선 다행스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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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율은 올시즌 198타석에서 6홈런, 28타점, 타율 3할4리의 만만치 않은 타격 실력을 보였다. 내년이면 29세가 되는 김재율 역시 타격이 한창 오를 수 있는 연차다. 여기에 키 1m86, 몸무게 97㎏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는 윤대영은 LG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차세대 거포다. 올해 경찰야구단에서 타율 3할6푼에 24홈런, 98타점을 때리며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홈런-타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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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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