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A대표팀 선수들에게 총 2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경기에 출전한 선수 및 코칭스태프에게 총 2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정했다. 축구협회는 경기 결과 및 선수 출전 기록 등 기여도를 등급별로 평가해 포상급을 지급하게 된다.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8차전 뒤 경질된 울리 슈틸리케 전 A대표팀 감독과 카를로스 아르무아 수석코치는 포상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9~10차전을 앞두고 선임된 신태용 감독 및 전경준 김남일 차두리 김해운 이재홍 코치는 2경기 만을 대상으로 포상금이 지급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최종예선 막바지에 선임된 토니 그란데, 하비에르 미냐노 코치는 계약 사항에 수당 옵션이 있어 포상금 지급 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본선 출전 포상금 규모는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당시보다 소폭 상승했다. 당시 축구협회는 20억원 가량의 포상금을 A~D 4등급으로 나눠 차등 지급했다. A급으로 분류된 선수는 1억원, B급은 8000만원, C급은 6000만원, D급은 4000만원을 받았다. 당시 대표팀을 본선으로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현 전북 현대)에게는 1억5000만원이 지급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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