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선 암표상을 찾아볼 수 없을까. 정부가 암표상과 위조 티켓 판매자에 대한 강력한 규제에 나섰다.
지난 25일(한국시각) 모스크바 지역지 모스크바 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월드컵 티켓을 먼저 구매한 뒤 되파는 암표상이나 위조 티켓을 판매하는 이들에게 2만5600달러(약 2700만원)라는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이미 11개 도시에서 펼쳐질 조별리그 티켓 70만장이 개최도시로 뿌려진 상태다.
러시아 정부는 개인 또는 기업들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허가 없이 티켓을 재판매하는 경우 높은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개인의 경우 암표 벌금 가격은 티켓의 20~25% 수준이다. 5만루블(약 90만원)보다 적지 않은 금액이 될 전망이다. 암표는 보통 50만루블에서 100만루블(약 1850만원)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기업의 경우 150만루블이 벌금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적발 시 영업 정지도 최대 90까지 받을 수 있다. 개인에게는 벌금 5~7만루블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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