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내에서 지난 20일 개봉해 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국내에 이어 대만에서도 흥행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다.
'신과함께1'의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과함께1'이 대만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22일, 23일, 24일 3일 동안 대만 전국 약 80개 스크린에서 개봉을 한 '신과함께1'은 금요일에 박스오피스 3위, 토요일 2위, 일요일 1위에 등극하며 개봉주 주말 최종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라이언 존슨 감독) '위대한 쇼맨'(마이클 그레이시 감독) 등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를 제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한국 영화 최대 오프닝 실적을 기록한 '신과함께1'은 현지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의 박스오피스, 예고편 조회, 관객 만족도 등 각 지표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해 영화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 박스오피스 1위 소식에 김용화 감독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 같아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이 마음 잊지 않고 이후 나올 2편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향후 태국(12/28), 베트남(12/29), 라오스(1/11), 홍콩(1/11), 싱가포르(1/11), 말레이시아(1/11), 캄보디아(1/11), 호주(1/11), 뉴질랜드(1/11) 등 대만을 넘어 전세계에서 개봉할 예정인 '신과함께1'이 얼마나 더 놀라운 흥행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도경수(엑소),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등이 가세했고 '미스터 고'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일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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