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신혜성이 밀가루 굴욕 속에 뽑은 제 7회 '주간아이돌' 어워즈 대상은 인피니트였다.
27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연말 총 결산 '주간아이돌 어워즈'가 돌아왔다.
'주간아이돌 어워즈'는 사다리타기, 제비뽑기 등 매년 독특한 대상 선정 방법으로 화제를 모으며 남다른 공정성(?)을 자랑하는 시상식. '주간아이돌'은 올해 시상식에서도 어김없이 역대급으로 신박한 추첨 방식을 통한 대상 선출을 예고했다.
제7회를 맞이한 이번 '주간아이돌 어워즈'는 개최 이후 최초로 MC들이 직접 스튜디오를 벗어나 발로 뛰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가장 관심이 집중된 대상 추첨은 작년도 대상 수상자인 신혜성이 직접 시상자로 나섰다. 신혜성은 연말 가요 시상식 못지않은 풀착장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준비된 밀가루 판에 당황했다. 자신의 별명 어미새처럼 입술을 내밀고 사탕을 문 신혜성은 "신화를 뽑아 '주간아이돌 어워즈' 대상 2연패를 노리겠다"고 했지만, 인피니트를 뽑고 덕담까지 전했다.
또한 MC들은 즉석에서 신혜성과 함께 추첨에 동참, 57팀의 출연자 중 '2018년 라이징 스타상'에 레드벨벳, '2018년 예능 깡패 상'에 빅뱅을 뽑아 웃음을 안겼다.
이날 2017 킹제너럴갓띵모먼트 수상자는 빅뱅. YG 사옥 앞까지 찾아간 정형돈 데프콘은 사내에 없는 빅뱅 대신 아이돌 아이콘을 불러내 대리 수상을 시켰다. 본인들이 상을 받는 줄 알고 잔뜩 기대한 아이콘은 빅뱅 대리 수상에 실망했지만, 비아이는 선배 가수 지디의 성대모사로 수상소감을 재치있게 해내 웃음을 유발했다.
아이돌 챔프상에는 대세 신인 워너원이 받았다. 워너원은 "워너블 사랑한다. 팬 분들이 직접 뽑아주신 상이라고 하니 더 감사하다"고 인사했따.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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