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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단에선 지난 4년간 전남에서 활약한 현영민의 은퇴식을 2018년 홈 개막전 때 열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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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이 야속했지만 사실 이 때부터 '마지막'은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 선수생활을 했다.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 내 욕심만 챙기는 건 후배들에게 못할 일"이라고 말하던 그였다. 그래도 매년 1년씩 재계약하면서도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는 최선을 다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기상시간부터 사소한 것까지 철저하게 스케줄을 관리했고 매일 한 시간 이상 개인운동을 습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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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현영민은 지도자로 변신할 전망이다. 전남은 현영민에게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유스팀에서 지도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계획을 했었다. 아쉽게 팀 성적이 좋지 않으면서 계획이 무산됐지만 현영민의 '제2의 인생'은 이제 테이프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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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라는 타이틀을 놓게 되는 현영민의 마지막 바람은 한 가지다. 가족들 앞에서 제대로 된 은퇴식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전남 레전드는 아니지만 자신의 마지막 시간을 가족, 팬들과 함께 웃으며 인사하고 떠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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