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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1쿼터서 양희종의 신들린 3점포에 힘입어 26-13으로 더블스코어로 달아났다. 양희종은 1쿼터에서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렸다. SK는 당초 예상과 달리 리바운드에서 12-8로 앞섰으나, KGC의 수비에 막히며 공격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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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GC는 3쿼터서 SK의 지역방어를 내외곽의 다채로운 공격으로 공략하며 스코어차를 벌렸다. 쿼터 시작과 함께 오세근의 연속 골밑슛, 데이비드 사이먼의 덩크로 49-35로 달아난 KGC는 쿼터 2분28초 양희종의 3점포를 시작으로 사이먼, 강병현, 규제이 피터슨의 4연속 3점슛으로 61-43으로 도망가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S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헤인즈와 화이트의 득점으로 꾸준히 추격전을 펼치던 SK는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화이트의 3연속 골밑 득점으로 58-69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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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리바운드에서 42-30으로 압도했다. 양희종은 3점포 7개를 포함해 24득점에 7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오세근(20득점, 7리바운드)과 사이먼(29득점, 13리바운드)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헤인즈(20득점, 11리바운드), 화이트(25득점, 3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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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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